화순의 명산 백아산·옹성산 ‘영상앨범 산’에 소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03 11:14:27
【화순 = 타임뉴스 편집부】흰 거위가 줄지어 비상하는 바위 행렬로 유명한 백아산과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을 품고 있는 옹성산을 ‘영상앨범 산’에서 만난다.

화순 백아산과 옹성산의 수려한 풍경이 ‘바위의 행진, 꽃의 눈맞춤’ 타이틀로6일 오전 7시 40분 KBS2 TV ‘영상앨범 산’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것이다.

이번 산행에는 은퇴 후 들꽃 사진작가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한승국 씨와 그의 전라도 토박이 김현수 씨가 함께한다.

특히 호남정맥에서 갈라져 나온 ‘백아산’(810m)과 ‘옹성산’(573m)은 이웃한 산이지만 날카로운 바위 무리를 지닌 백아산과 달리, 옹성산은 마치 옹기를 엎어놓은 듯 둥그런 바위를 품어 묘한 대조를 이룬다.

백아산(白鵝山)은 희끗희끗한 바위가 많아 마치 흰 거위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처럼 보여 흰거위산이란 뜻으로 불린다. 6. 25당시 빨치산 전남총사령부가 주둔한 곳으로 유명하다.

백아산의 명물 하늘다리는 756m 지점의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연결하는 연장 66m의 산악 현수교량이다.

옹성산은, 최근 30년 만에 개방한 ‘화순적벽’을 품고 있는 산으로 적벽은 신선들이 사는 별천지처럼 아름다워 적벽동천(赤壁洞天)으로 회자됐다.

거대한 옹기를 거꾸로 엎어놓은 듯한 옹암바위와 항쟁의 역사를 간직한 철옹산성, 코끼리를 닮은 쌍문바위도 눈길을 끈다.

옹성산 정상에서는 한반도 모양의 섬을 품은 동복호와 동복댐이 조성되면서 수몰된 15개 마을 실향민의 아픔을 간직한 망향정, 건너편에는 화순적벽의 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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