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경남 잡고 분위기 반전 노린다!
-故 윤정춘 前부천FC 수석코치 1주기 추모 행사 진행
김응택 | 기사입력 2015-09-04 11:19:38



[부천=김응택기자]부천FC가 9월 5일 토요일 오후 5시 부천종합운동장(헤르메스 캐슬)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1라운드에서 경남F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부천FC는 對경남전에서 상대전적 1승 1패, 3득점 3실점을 기록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하지만 부천은 지난 경남 원정 경기에서 2대 1 승리한 이후 10경기에서 5승 3무 2패로 승승장구하며 5위까지 올라선 좋은 기억이 있다.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그 날의 기억을 되살려 최근 주춤한 팀 상승세에 다시 불을 붙이겠다는 각오다.

부천FC는 호드리고, 루키안와 함께 최근 알미르가 부상에서 회복하며 팀에 합류함으로써 공격 라인에 더욱 무게감을 더하게 됐다. 여기에 지난 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멋진 선방쇼를 보이며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킨 류원우의 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부천의 상승세는 9월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FC의 송선호 감독 대행은 “9월은 상위권 합류 여부가 갈릴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경남전이 9월 승부의 첫 경기인 만큼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천FC는 故 윤정춘 前부천FC 수석코치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에 앞서 묵념으로 고인을 추모하고, 부천FC 선수들은 팔에 검은 완장을 찰 예정이다.

고인은 1992년 유공 코끼리 프로축구단(전 부천 SK)에 입단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축구대표팀 등을 역임했고 니폼니시 부천 SK 감독이 지휘할 당시 윤정환, 이을용 등과 함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하여 2013년 부천FC의 프로 초대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또한 이날 장외에서는 경기장을 일찍 찾은 팬들을 위해 미니게임 부스를 마련했다. 미니게임 부스에서는 ‘북부천 나이키와 함께하는 BFC 기네스’라는 이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투호던지기와 대형 제기차기, 림보 등의 레크레이션이 진행되고, 하프타임에는 ‘샤우팅 of BFC(데시벨 측정)’의 최고 기록자도 가려낼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나이키 북부천점 상품권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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