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반딧불이 연구회가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은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기념하고 반딧불이의 고장으로서 반딧불이의 생태와 보존의 중요성을 공유해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한국반딧불이연구회 남상호 교수(대전대학교)와 일본 기타큐슈 반딧불이관 신가이 마사노부 관장 등 한국과 일본의 반딧불이 전문가 2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반딧불이 실루엣이 말하는 것(키타큐슈 반딧불이관, 신가이 마사노부 관장) △구로가와 반딧불이를 지키는 모임의 새로운 활동 거점 만들기(구로가와 반딧불이를 지키는 모임, 사다미쯔 하지메),
△민관협력을 통한 아산지역 반딧불이 보전방안 연구(아산시 YMCA 박진용 사무총장), △도심공원 반딧불이 복원사업(인천대공원 정수경), 국내 반딧불이의 현황과 방향에 관하여(한국반딧불이연구회, 오홍식 박사) 등 반딧불이 연구와 보호활동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관련 정보들을 공유했으며, 밤에는 반딧불이 서식지로 떠나는 현장 관찰의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연구되고 있는 반딧불이의 생태와 서식환경, 복원사업 등에 관한 다양한 내용들과 반딧불이를 보호하려는 시민단체들의 실제 활동사례들이 폭넓게 논의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반딧불이가 상징하는 자연환경을 살리고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를 키우는 한편, 반딧불이를 소재로 개최되는 무주반딧불축제의 가치를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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