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김태훈 기자] ‘2015 오토모티브위크 및 튜닝카 경진대회’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2015 오토모티브위크’는 오토모티브위크 조직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며, 국토부가 주관해온 ‘튜닝카 경진대회’를 동시에 진행한다.

‘튜닝카 경진대회’와 함께 정비, 주유, 서비스 전문 전시회인 ‘오토서비스 코리아’, 자동차 튜닝 및 모터스포츠 전문 전시회인 ‘더 튜닝쇼’, 캠핑카가 총출동하는 '오토캠핑' 까지 총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역대 최대 규모로 22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튜닝카 경진대회’는 드레스업 및 퍼포먼스(외장 및 성능개선), 빌드업(구조변경), 카오디오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자동차 학과나 동호회, 튜닝 전문업체 차량으로 구성된 개성과 성능을 뽐낸 튜닝카 200여 대가 출전했다.

한편 오토모티브위크의 대표적인 부대해사로 자리잡은 ‘드리프트 이벤트’는 5일과 6일 주말 양일 간 전시장 뒤편으로 연결된 하역장의 특별 레이싱서킷에서 진행된다. 전문 드라이버의 드리피트 주행 관람과 함께 현장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이 레이싱카에 동승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시회 입장권은 일반 6천 원이며 20인 이상의 단체, 경로, 국가유공자, 장애우 등 조건에 따른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비, 튜닝 등의 업계 종사자, 관계자들은 명함 등의 확인을 통해 무료입장되며 미취학 아동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