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한 홍보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추진경과 보고, 지킴이 증 전달, 대회사, 축사에 이어 “네트워크 시대의 새로운 사회서비스패러다임과 실천전략”이라는 주제로 표경흠 웰펌컨설팅 대표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희망울타리 구축 사업은 지난해부터 경남도에 추진중인 ‘인적안전망 구축사업’ 일환으로 시행되며, 복지 예산의 빠른 증가에도 불구하고 “송파 세 모녀의 생활고 비관 자살사건”과 같은 복지 사각지대 문제가 계속 발생되는 등 현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소외계층을 조기에 발굴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 2012년 5월 구성하여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희망나눔회’를 주축으로 복지 이‧통장과 더불어 ‘희망울타리 지킴이단’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송도근 사천시장은 “복지정책을 집행하고추진하는 데는 행정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희망울타리 지킴이단이 새롭게 구성된 만큼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복지로 함께 웃는 행복도시 사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천시 희망나눔회는 2012년 발족후 현재까지 어려운 이웃2,409건을 발굴하여 3억4천8백만원의 맞춤형 지원을 하는 등 소외계층의 든든한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