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보고와 임원선출, 운영규정 등 심의 순으로 진행된 출범식에서는 황정수 무주군수가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전북권)으로 선출돼 눈길을 끌었다.
황정수 무주군수 외에도 공동회장 3명을 비롯해 서울권, 경기 · 인천권, 충청 · 대전권, 전남 광주권, 제주권, 부산 · 울산권에서 각 1명 씩 5명의 부회장이 선출됐으며 이날 임원으로 선출된 단체장들은 마을만들기 전국 네크워크와 전국 마을지원센터협의회의 마을활동가들과 마을운동 대표들이 중지를 모아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마을만들기 제도에 대한 지방정부와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 그리고 주민들의 이해를 확인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구성이 된 것으로,
제6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에서 38개 지자체 단체장들이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장 선언”을 발표한 이래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설립에 대한 요청이 있어 왔으며,
2015 제8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를 맞아 마을만들기 지원제도의 개선과제와 정책방향에 관한 내용을 협의해 출범을 하게 됐다.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에서는 앞으로 지방자치의 실현, 지역사회의 혁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마을만들기 제도개선과 정책개발, △기반구축 및 추진역량 강화, 그리고 △공동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무주군은 2014년까지 345억 여 원을 투입해 6개 읍면 31개 마을에 대한 사업(녹색농촌, 향토산업, 산촌생태, 정보화, 마을기업, 전통테마, 권역단위종합정비 등)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부터는 44억 여 원을 투입해 지역창의아이디어사업을 비롯해 창조적마을만들기, 농촌현장포럼,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10일 개막한 2015 서울마을박람회 및 제8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는 12일까지 서울혁신파트와 서울시청, 마을현장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30여 개 지방자치단체 등 총 49곳의 지방정부가 동참해 마을공동체가 지향하는 공동체회복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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