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백서에는 메르스보성군관리대책본부의 운영기간인 2015년 5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의 메르스 대응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 분석하고, 신종 감염병 발생 대응사항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여기에는 메르스 정의를 시작으로 환자발생 대응조치 및 추진상황, 대응성과 및 문제점, 향후과제, 주요 시행 공문, 언론보도 내용, 메르스 극복 미담사례 및체험수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따라서 보성군의 감염병 대응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군 보건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부 군수는 “우리 군이 메르스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과 유관기관, 의료인, 군민이 하나된 힘을 보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주요 통계자료가 포함된 이번 백서는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신종 전염병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메르스 극복 성과를 바탕으로 건강한 보성, 행복한 보성에서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성군은 메르스 백서를 군 산하 실과소․읍면을 비롯해 전남 22개 시․군, 보건복지부 등 보건관련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메르스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의 면역력 증진 및 호흡기 질환 예방의 탁월한 효능을 적극 홍보하여 전 국민 ‘보성녹차 마시기’ 운동을 전개했으며, 제철 맞은 ‘보성감자’ 판촉에도 적극 나서 메르스로 인한 경기 침체를 슬기롭게 극복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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