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포식에는 김생기시장을 비롯해 이익규 자치행정위원장 등 정읍시의회 의원들과 이석문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 군인대표, 독서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은 어린이사서 임명을 시작으로 한권의 책 추진 경과보고, 독서운동 선포문 낭독, 한권의 책 발표, 대표도서 낭독 및 도서 전달 등으로 진행됐고, 2부는 정읍시 한 권의 책으로 선정된 ‘십자매 기르기’의 최민경 작가를 초청한 작가와의 만남을 이어졌다.
선포식 참석자들은 어린이대표, 청소년대표, 시민대표, 정읍시장이 공동 낭독한 선포문을 통해 ‘ 책 읽기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시낭송 회원 한경희씨의 목소리로 십자매 기르기의 주요 부분이 낭독될 때에는 진한 감동을 함께 나눴고, 특히 최민경 작가 강연회에서는 작가와 참석자들이 즐거운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선포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선포식을 계기로 정읍에 책 읽는 소리가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행복한 책읽기’를 적극 지원함은 물론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추진해 책 읽기 운동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권의 책 독서운동은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한 책을 릴레이식으로 이어 읽고 토론하며 공감을 나눔으로써 정서적 일체감과 지역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독서운동이다.
시는 시행 첫해인 올해를 원년으로 삼고 독서릴레이와 함께 서토론대회, 커피향 흐르는 작은 음악회, 문학기행, 독후감 공모 등 사업을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매년 한 권의 책 독서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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