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첨단산업용 전략소재․부품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
김성호 | 기사입력 2015-09-14 15:42:14
【포항 = 김성호】포항시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원장 우종수, 이하 RIST)과 함께 지난 11일 산업부의 첨단산업용 전략소재․부품 시험평가 인프라 기반구축을 위한 ‘2015년도 산업기술개발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110억, 민자 40억) 규모의 이 사업은 전략소재·부품 시험평가기반 및 인증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기술서비스 제공 및 국산화, 첨단 소재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기업을 지원한다.

포항시는 첨단산업용 전략소재․부품의 시험평가 지원을 위한 산업부 ‘첨단산업용 전략소재 시험평가 인프라 기반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RIST와 공동으로 향후 지역 강소기업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전략 마련과 첨단산업 진출 지원 등을 위해 △첨단산업용 소재․부품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 △ 강소기업의 소재․부품 인증 지원 △ 첨단산업 진출을 위한 특허, 교육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지역산업체의 첨단산업 진출 및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포항 소재 철강중심 기업의 첨단산업용 고부가가치 소재(타이타늄 및 니켈 등) 사업 진출을 위한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철강업체의 첨단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소재 연구소, 대학 및 기업간 역할분담을 통해 첨단산업 진출 세부 지원 전략 수립, 첨단산업용 신규과제 및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국내외 교류 및 네트워킹의 민·관 확대를 통해‘첨단산업 창조파트너십’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항시 강소기업육성과는 산업구조 첨단화 및 강소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RIST는 기업체의 첨단산업(항공, 에너지 등)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시험평가 지원, 첨단산업 신사업의 발굴 및 인증체계 지원을 통해 포항소재 기업의 신규시장 진출 토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의 첨단산업화를 통해 국민소득 4만불 달성, 고용창출 45000명 등에 기여하고, 직접적으로는 첨단산업용 전략소재 시험평가의 국내 지원을 통해 기업의 시험평가 비용 50% 이상 절감이 기대된다. 특히 포항시 소재․부품기업의 첨단산업 진출을 위한 시험평가 및 인증 지원을 활성화해 기업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이러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항공과 같은 첨단산업 시험평가 인프라가 효과적으로 구축된 재료연구소(KIMS)와 공동으로 기업의 부품 시험평가를 지원하고, 기업체의 기술상담, 교육 및 정보망 구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업체의 요구에 대응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 RIST, 기업인, 전문가 등으로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산업 창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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