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씨푸드 엑스포 아시아 참가
박한 | 기사입력 2015-09-14 14:40:50
【통영 = 박한】통영시의 수산물 해외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이 남다르다.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9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2015 홍콩 씨푸드 엑스포 아시아』에 통영시 수산물 홍보관 부스를 별도로 설치하여 7개 수협과 4개 수출업체와 함께 참가했다.

홍콩은 지리적 접근성, 문화적 복합성, 중국과의 인접성 등 지정학적 여건으로 아시아 무역 허브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이번 행사가 개최된 홍콩 컨밴션 센터는 국제 무역 페어, 국제회의, 박람회가 일년내내 개최되는 홍콩무역의 중심으로서 올해도 31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가했고 8,000여명의 수산물 전문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는 통영수협, 욕지수협, 사량수협, 굴수협, 멍게수협, 근해통발수협, 기선권현망수협과 세양물산, 대원식품, 빅마마씨푸드, 굴 키우는 남자 등 수출업체가 참가해서 우리 시 대표 수산물인 굴, 멍게, 멸치, 꽃게, 장어, 해삼, 냉동선어, 천연 조미료 등 통영수산물을 전시․홍보하였으며, 3일간 품종별 다채로운 무료시식행사를 동시 개최했다.

9월 8일 개최된 “Master classes”에서는 김동진 시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통영시의 패류생산 지정해역의 위생관리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통영수산물의 우수한 위생성을 자랑했고, 참가업체들의 제품을 일일이 설명하면서 시식행사를 겸해 통영수산물 해외수출 비즈니스에 집중하여 참가한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행사기간 중 수출상담으로 빅마마씨푸드는 홍콩 선진글로벌과 5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말레시아 등 아시아 업체로부터 해물 다시팩 25천불을 즉석에서 주문받았고, 근해통발수협은 홍콩의 Linson Trading과 장어, 꽃게 3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대원식품은 아랍에미레이터 두바이 1004마트로부터 굴스낵 견적제출과 함께 출시 후 납품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굴 키우는 남자(대표 최성진)는 중국 사천성 팽청해양수산유한공사, 홍콩 Lee Trading, Great Star seafood와 금년 10월부터 활굴을 공급하기로 합의하고 양당사자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세양물산의 냉동굴과 멍게수협의 냉동멍게도 아시아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어 무역조건별 견적을 보내는 등 3일간 총 50여건의 내실있는 수출상담이 이루어져 통영시 수산물 수출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통영시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통영수산물 해외 수출증대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년말로 예상되는 한중 FTA 체결에 대비하여 다가오는 11월 중국 청도에서 개최되는 청도국제어업 박람회에 대규모 참가단을 구성하여 통영수산물 중국대륙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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