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봉서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여서 행복한 ‘단풍나무합창단’ 공연
- 9월 16일 봉서홀에서 정식 창단 연주회…‘합창으로 시작하는 여정’ 전석 무료 초대 -
최영진 | 기사입력 2015-09-14 16:54:53
단풍나무 합창단의 공연 모습 [사진=천안시]
[천안=최영진기자] 장애인과 지역시민으로 이루어진 지역사회 통합 합창단 ‘단풍나무합창단’이(상임지휘자 정인기) 오는 9월 16일(수) 저녁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정식으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

단풍나무합창단은 단원 대부분이 지적‧자폐성 발달장애를 지닌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과 함께 노래하고자 나선 지역시민 23명이 어우러져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하모니를 이루는 지역사회 통합 합창단이다.

이날 공연에는 장애를 지녔지만 작곡에 재능이 있는 김서영 합창단원의 ‘편지’가 처음으로 ‘단풍나무합창단’을 통해 세상밖으로 나오게 되며, 이외에도 천안시 대표적인 장애분야 평생교육프로그램인 발달장애청소년 타악기그룹 ‘해피뮤직스쿨’이 마림바, 글로켄슈필, 봉고 등 클래식타악기와 라틴리듬악기가 함께하는 무대를 연출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재활과 자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 ‘어령아 훨훨 날아라’의 주인공 첼리스트 어령씨가 소속되어 있는 조인앙상블을 초청함으로 관객에게 순수와 열정 그 자체의 음악이 전하는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공연당일 로비에 천안지역 장애성인 직업재활사업의 새로운 방안인 소규모 작업실 ‘누림’사업의 작업공간을 그대로 옮겨 관심 있는 시민과 장애가족을 둔 관객들이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직업재활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부스를 설치, 운영 할 예정이다.

한 (사)아르크는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함으로 지역시민의 올바른 장애이해 및 장애인식을 돕고 있으며 단풍나무합창단 창단연주회를 무료 전석초대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의미있는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열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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