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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5-09-15 15:20:03

【영천 = 이승근】지난 14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영천시지회에서 100만원, 15일에는 영영회(회장 함경승)에서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기탁했다.

상이군경회 영천시지회는 회원들도 생활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작은 정성을 함께 나누고 있어 기탁금에 담긴 정성이 남다르다. 장학회를 방문한 회원들은“어렵던 지난 시절에는 학비가 없어 공부를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장학사업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니 많은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마음껏 펼쳐 영천을 빛내는인재가 되기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남대학교 출신 영천시청 공무원들의 모임인 영영회(회장 함경승)에서도 올해도 변함없이 회원들의 회비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며 “매년 참여하다보니 이제는 참여하지 않으면 오히려 할 일을 안 한 듯 마음이 불편할 거 같다. 이처럼 기부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습관처럼 자연스러운 일이 된 듯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처럼 영천시장학회는 끊이지 않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장학기금 200억 목표달성을 향해 매진하고 있으며, 지역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뤄나가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