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첫 강연은 '웃으면 인생 대박!'이란 주제로 이달의 명사로 초청된 박천동 북구청장이 장식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컬투'의 개그이야기로 웃음을 전하며 가볍게 시작했지만, 전직 경제학 교수답게 21세기 경제패러다임의 변화, 네트워크사회에서 갖춰야할 성공요건, 웃음이 가진 힘 등에 관해 알토란같은 정보를 전달했다.
그는 강연에서 "전 세계가 거대한 하나의 시장이 된 21세기는 국경과 국적을 초월해 글로벌마인드를 갖추고 무한경쟁을 해야 하는 시대로 변화했다"며, "특히, 자본이나 물자보다 정보와 개인의 중요성이 극대화되고 있으므로 창의적이고 낙천적 성격, 좋은 인간관계를 갖춰야 성공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웃음은 낙천적 성격, 사회성을 상징할 뿐 아니라 인간관계, 비지니스에 매우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한다"고 전하고,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처럼,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행복한 삶을 위해 웃는 습관을 기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작곡가 이호섭 씨가 '노래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주제로 본인의 음악인생, 작곡한 노래에 관한 에피소드 등을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 씨는 "주부들과 어르신들이 집에 있으면서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데 이런 우울하고 응어리진 마음을 치유하는 데는 음악이 최고다"며, "대중음악과 함께 즐거운 추석, 행복한 삶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씨는 '다함께 차차차', '찬찬찬' 등 880여곡의 곡을 만든 작곡자이자, KBS 인기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 KBS라디오 '이호섭 임수민의 희망가요' 진행자 등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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