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청소년 환경~ 우리가 만듭시다!
김민규 | 기사입력 2015-09-16 17:14:49

9.18.까지 학교 주변 및 도심지역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단속 실시

[타임뉴스=김민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및 학생들이 많은 도심지역에 대해 민·관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명예감시원, 경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군·구 공무원 등으로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9월 18일까지 학생들의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 단속에서는 개학기 학교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내에서 청소년에게 유해약물(주류, 담배) 판매 행위, 청소년의 출입행위가 금지된 DVD방, 멀티방, 22시 이후 출입이 금지된 PC방, 노래방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성매매 암시 전단지, 키스방 전단지 등 청소년 유해매체물 배포행위 등도 점검한다.
또한, 청소년보호법 개정으로 오는 9월 24일까지 계도기간이 끝나는 일반음식점, 담배판매소 등 술, 담배 판매업자는 업소내에 40㎝×10㎝ 이상의 크기로 ‘19세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의 표시를 업소 내에 부착해야 하는 바, 시 및 각 군·구에서는 9월 25일 이후부터 표시부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일제단속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합동 단속은 10개 군·구별로 실시되며, 남구 주안역 일대, 연수구 연수구청 주변, 계양구 계양구청 주변 등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9월 15일 계양구청 광장에서 YM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등 민간단체들과 시, 군·구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은 우리의 희망! 유해환경을 추방하자"는 구호를 제창하고, 계양구청 광장에서 까치공원까지 현수막, 피켓 등을 들고 가두행진과 함께 주민들에게 유인물 500부를 배부했다.

캠페인이 끝난 후에는 계산역 주변, 계양구청 주변, 경인교대 복개천 주변 등 3개 지역으로 나눠 시 및 군·구 공무원, 계양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관 합동단속반이 노래방, PC방, 호프집 등 청소년이 자주 가는 유해업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점검 중 계양구청 주변 모텔 주변에서 성매매 암시 전단을 살포하던 A씨를 적발해 남아있던 전단지 500여 장을 압수하고 신병을 계양경찰서에 인계했다. 또한, 계산역 부근 노래연습장에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미표시 업소 3개소를 적발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청소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술·담배 판매업소에서는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가 판매되지 않도록 표시사항을 부착하고,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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