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만 같아라...충주지역 곳곳 이웃사랑 이어져
- 충주기업도시(주), 복지위원회, 향기누리봉사회 등 나눔 앞장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6 17:31:04

【충주 = 타임뉴스 편집부】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이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사진)

충주기업도시(주) 남병훈 대표가 17일 오전 9시40분 충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며 백미 10kg, 100포를 기탁했다.

대한민국 첫 준공된 충주기업도시는 친환경 자족형 복합신도시 건설을 목표로 공동주택용지 100% 분양, 지식산업용지 98% 분양을 달성했고, 충주기업도시의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기업도시는 2012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백미를 기탁해 오고 있으며, 충주험멜 프로축구단 및 2013충주세계조성선수권대회, 문화공연 등을 후원하는 등 개발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남병훈 대표는 “충주기업도시의 성공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이뤄진 만큼,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이번에 기탁된 쌀을 명절 전에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같은 날 성내충인동 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해운)가 관내 홀몸노인 30여 가구에 정성껏 만든 송편과 불고기 등을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하며 이웃간의 정을 나눴다.

13명의 복지위원들은 매월 홀몸노인들을 찾아가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노인들의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고 있다.

또한 봉방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한숙자)가 17일 홀몸노인 20명에게 송편과 물김치를 만들어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줬다.

회원들은 작은 힘이나마 보탬과 희망을 드리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중앙탑면 복지위원회(위원장 유은수)가 흥진환경에서 기탁한 백미 20포를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중앙탑면 복지위는 지난달에도 홀몸노인 30명에게 12가지 곡물로 만든 미숫가루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교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중식)도 저소득 홀몸노인 45가구에 비누를 포함한 3종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자치위원들은 통장과 협조하여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16일 동량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김선자)가 38명의 홀몸노인에게 양말, 김, 라면 등 선물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펼쳤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 사람들의 표현처럼 모든 이에게 풍성한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