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15학년도 2학기 중·고·특수학교 교장 역량강화 연수 개최
소통과 협력의 학교문화, 배움과 성장의 수업혁신 공유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9-16 20:31:47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6일 본청 대강당에서 도내 중·고·특수학교장, 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직속기관 부장 등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2학기 도내 중·고·특수학교장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유·초등학교 교(원)장 역량강화 연수에 이어 실시된 이번 연수는 아프리카 청렴도 1위인 보츠와나의 학생 청렴교육 사례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김광호 대전지방식품의약품 안전청장의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교육’과 교원인사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교원의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지난 유·초 교(원)장 역량강화 연수와 마찬가지로 도교육청의 업무추진 내용을 부서별로 설명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도내 학교의 교육혁신 사례 나눔을 통해 각 학교에서 우리도 변화를 통해 교육력을 높일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유재흥 교장(천안동성중)은 지역사회와의 거버넌스 구축, 배움중심 협력학습 실현, 자율과 자치문화 조성 등을 통한 학교문화 개선 사례를 설명했으며, 박용주 교장(홍동중)은 수업에 대한 자연스러운 수다와 독서토론 등 자발적인 교원 학습공동체가 학교교육과 수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를 선보였다.

두 학교의 사례 발표는 학교구성원의 참여와 협력이 학교를 변화시키고 교육력을 높이는데 큰 동력이 됨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마무리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애쓰는 교장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학교가 학생을 중심에 두고 교육 본질을 찾아가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구성원의 자발성과 능동성을 바탕으로 학교문화, 수업 등 학교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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