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흘린 땀방울은 ‘국민안전의 씨앗’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21 15:50:18
【창원 = 타임뉴스 편집부】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 창원시(시장 안상수)가 21일 오후 창원시 일원에서 ‘대테러 대비 민방위 종합훈련’과 ‘시․도 민방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 테러대비 민방위 종합훈련은 이날 오후 1시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군부대, 소방, 경찰 등 20개 기관․단체의 관계자 6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원경륜공단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창원경륜공단 화학테러로 화재가 발생하고 건물이 붕괴되어 많은 인명 피해가 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이에 따라 ▲유관기관 상황전파 ▲진압요원 출동 및 테러진압 ▲화학가스 탐지․분석․제독 활동 ▲화재 진압 ▲응급구호 및 복구에 이르는 전 방위에 걸친 재난상황에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헬기, 화학차 등 25종, 41대의 장비와 대규모 인력이 투입돼 긴박하게 흐르는 훈련이 장관을 이룸으로써 참관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시․도 민방위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16개 광역시․도의 민방위대 28개 팀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며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의 3종목에 대해 역량을 겨뤘다.

전국 민방위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각 대의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문성을 향상시켜 국민안전을 더욱 더 견고하게 지켜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는 “오늘 민방위대가 흘린 땀방울은 ‘국민안전의 씨앗’이 될 것이다”면서 “민방위가 미래 대한민국 안전을 책임지는 위대한 나무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전시 초기에 국민을 지키는 것은 군인이지만 전쟁이 장기화 되거나 테러 및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 국민을 지키는 것은 민방위”라면서 “민방위대가 오늘 실시한 훈련과 같이 현장감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강한 민방위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은 “테러 및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한 실전훈련을 통해 한층 더 강화된 민․관․군․경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 재난대비․대응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진 있음

제4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 연계 종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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