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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훈련장 실시설계비가 반영돼 국회로 이송된만큼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시는 부산에 본원을 두고 있는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분원 유치를 추진했으나 분원은 선원들의 교육과 면허시험만을 담당하는 등 기능이 한정돼 있고 규모가 작아 유치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판단했다.
대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기존의 선원교육에 안전교육을 추가한 종합적인 해상종합비상훈련장이 신설된다는 정황을 인지하고 이를 유치하기 위해 그동안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권은 제주도, 흑산도, 홍도 등을 잇는 해양관광 거점항으로 전국 최대 여객선 보유 및 최대의 연안여객을 수송하는 지역이다”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수요지역임에도 교육장소가 부산에 한정돼 있어 서해권역 선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목포에 해상종합비상훈련장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권 목포 종합비상훈련장은 내년부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국비124억원을 투입해 남항에 조성될 예정이며, 훈련장이 환공되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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