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강명구 기획감사실장을 종합대책반장으로 교통대책반, 재난대책반 등 9개 반 24~26명씩 총 100여명으로 종합대책반을 꾸리고 원활한 공조체제를 구축, 추진한다.

우선 연휴기간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향을 찾고, 또 귀가할 수 있도록 차량점검·안전교육·불법주정차단속 등 교통서비스 대책을 세우고, 공한지·유휴지·군청·읍면사무소·학교운동장 등 20개소 임시주차장을 설치해 100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별도의 근무조를 편성해 25~29일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 교통불편신고를 접수하는 것을 비롯해 중요사항이 발생할 경우 비상연락망을 통해 즉각 보고·조치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비상의료체계를 구축해 연휴기간 갑작스럽게 병이 나거나 생활불편사항이 발생했을 때 대처가능토록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운영토록 하고 1개 반 5명씩 수시점검활동도 벌인다.

또한, 갑자기 가스가 떨어지거나 수돗물공급이 안 돼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14개 LPG 판매업소가 윤번제로 영업토록 하고, 만에 하나 상수도가 고장났을 경우에 대비해 지방상수도 대행업체에 비상대기조를 운영토록 하고 야간에도 긴급대처 가능케 한다.

무엇보다 생활쓰레기가 갑작스레 늘어나 도시환경이 크게 나빠질 경우에 대비,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날 배출을 억제하고 되도록 쓰레기량을 줄여줄 것을 계도한다. 연휴기간 중 26일은 함양읍과 안의면만 수거하고, 27~28일은 제외하고, 연휴 끝날인 29일 11개 읍면 모두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해 간다.

이외도 종합상황실에서는 서로 나누는 명절분위기 확산을 유도하면서 농축산품등 28개 추석성수품의 원산지표시 및 위장판매여부를 중점관리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검검 활동을 벌이며, 검소한 추석나기를 위해 공직기강감찰활동에도 주력한다.

추석연휴 도움이 필요한 귀성객 및 군민은 군 종합상황실(055-960-5101, 960-571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