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송용만]오는 10월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 열리는 2015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손님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영주시는 축제의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차질 없이 운영하고 관광객 및 주민들이 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진행과 관련된 홍보, 교통, 안전관리, 먹거리장터 운영 등 축제 준비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천년건강 풍기인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르고 차별화된 즐길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인다.

먼저, 공연행사로는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천년건강 해학한마당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관광객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헬로콘서트 좋은 날 ▲전국풍기인삼아가씨 선발대회 ▲소백산 풍기인삼가요제 등을 통해

축제의 흥을 돋우고, 연계행사로는 ▲전통시장별 이벤트 실시 ▲우리가락 우리마당 ▲소백산자락의 청정자원이 길러내어 품질에서 단연 최고를 자랑하는 영주사과와 한우를 관광객들에게 소비촉진 행사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체험행사로는 ▲인삼비누 만들기 ▲인삼족욕 ▲인삼쥬스 무료시음 체험 ▲인삼병주만들기 ▲인삼 떡메치기 ▲인삼캐기 ▲인삼깎기 ▲대장간 시연 등이

마련돼 있으며, 전시행사로는 ▲인삼홍보관 운영 ▲전국 우량인삼 선발대회 수상작 전시 ▲인삼가공제품 전시 ▲인삼김치 및 웰빙인삼요리 등을 전시한다.

올해에 주목할 만한 것은 풍기인삼의 역사와 유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풍기인삼홍보관이다.. 이곳에서는 풍기인삼의 발전과정과 효능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도록 구성해 풍기인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많은 외국인 선수 및 임원들이 영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최고의 약효를 자랑하는 풍기인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축제 홍보물을 영문판으로 별도 제작하여 선수촌 등에 사전 배포하였으며, 특별 해설사 배치 등 인삼제품 구매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차별화된 먹거리 한우숯불구이, 한우불고기, 부석태청국장, 인삼순대, 인삼음식, 해산물 전문점 등 9개의 다양한 먹거리 식당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먹거리의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

축제장 외연에서는 생활체육동호인 초청족구대회, 경북파크골프연합회장기대회, 전국 동호인 및 이순 테니스대회, 경북동호인 게이트볼 대회, 영주 소백힐링 걷기대회, 올스타씨름장사대회 등 풍성한 체육행사가 함께 열려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시 및 축제조직위원회는 “웰빙 건강대표 축제인 2015영주풍기인삼축제가 안팎으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 다채로운 체험도 즐기고 힐링과 여유의 시간을 마음껏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