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201대대 선행 잔잔한 감동 안겨줘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30 10:40:03
【연천 = 타임뉴스 편집부】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옥계2리에 주둔하는 한 군부대의 선행이 각박해져가는 현대 사회에서 감동을 주고 있다.

연천군에 따르면 육군 제3372부대 201대대(대대장 중령 곽정훈)가 지난 25일 남모르게 관내 독거노인 1명과 국가유공자 1명에게 쌀과 라면을 전달하는 선행을 베풀었다는 것이다.

특히 이 부대는 매년 명절 때마다 부대 작전지역인 옥계리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한편 대민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이어서 지역주민과의 유대가 매우 돈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곽정훈 중령은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나눔으로써 기쁨이 넘치는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위문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경일 군남면장은 “소외계층의 이웃들은 명절이 다가오면 더욱 외롭기 마련인데 기부해주신 마음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부대 주변의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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