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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명숙 기자] 광주광역시와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군부대와 협의해 오는 10월3일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 구간은 정상 군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 주변으로,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영내에서 정문으로 나가는 0.9㎞이며,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개방 당일에는 정상에서 무등산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을 100여 장을 전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주광역시지회가 참가해 무등산 풍광을 촬영한다.
한편, 무등산 정상은 지난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최근 군부대 이전을 위한 추진협의체 첫 회의가 열리는 등 이전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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