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임대주택비율 완화 후 원도심 재개발정비사업 차근차근 추진
김민규 | 기사입력 2015-10-05 11:29:53

산곡2-2 정비계획 변경, 부개인우 사업시행인가 고시

[타임뉴스=김민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9월 30일 산곡2-2 재개발구역이 임대주택비율을 17%에서 5%로 완화하는 정비계획을 변경고시 했다고 밝혔다.

산곡2-2구역은 산곡동 179번지 일대 44,462㎡를 정비해 약 811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그 중 5%범위인 41세대 가량을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산곡2-2구역이 정비계획을 변경함에 따라 지난 5월 21일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0%로 고시한 후 이를 반영한 재개발구역은 9개소가 됐고, 모두 5%범위 내에서 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으로 약 740세대 규모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반적으로 추진 자체가 불가능해 보였던 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해 임대주택 비율을 완화한 결과 다수의 구역에서 차근차근 관련절차를 이행하는 등 추진동기가 부여됐으며, 기존에 임대주택이 없는 지역에 임대주택도 공급하게 됨으로써 해당 구역 주민과 시공사 그리고 주변의 임대 수요자에게 모두 이득이 되는 정책이 되고 있다.

또한, 임대주택비율을 완화하는 정비계획을 수립 할 경우 시공사의 사업의지를 판단하고자 사업추진계획과 자금지원방안 등을 확인해 정비계획을 변경했고, 사업성이 확보된다고 판단되는 구역은 시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의지를 보이고 있어 정비사업의 원만한 추진이 기대된다.

산곡2-2구역 외에도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서운구역, 효성1구역, 계양1구역, 주안4구역 등도 사업시행변경인가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청천2구역의 경우는 전국 최초로 재개발구역에 New Stay(기업형 임대주택)정책을 시범적으로 반영해 약 3천4백 세대 가량의 임대주택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재개발 조합이 손해를 보는 형태가 아닌 이익이 되는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임대수요를 충당하겠다는 인천시의 정책이 반영된 구역으로 지난 9월 건축심의 및 교통영향개선대책심의를 거쳤고 올해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 9월 22일 부개인우구역이 임대주택을 완화해 사업시행변경인가를 고시했고, 부개4, 산곡2-1, 산곡3 구역 등이 임대주택을 완화하는 정비계획을 신청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관련절차를 진행 중인 구역 외에도 시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계획을 협의하는 구역들이 늘고 있어 이에 맞춰 시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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