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퍼레이드' 서울 시민과 함께~
- 천안시, 10월 6일 21개팀 500여명 참여 서울 명동거리퍼레이드 -
최영진 | 기사입력 2015-10-06 17:01:41

구본영 천안시장이 2015천안흥타령춤축제 서울명동 거리퍼레이드에서 춤축제에 참여한 해외 참가자와 대화를 나누며 흥겨워 하고 있다. [사진=최영진기자]

[천안=최영진기자]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세계화와 전 국민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명동 거리퍼레이드가 올해도 외국관광객과 서울시민들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울시민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며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서울명동 거리퍼레이드는 행사 참여자와 관객이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중심지 서울 명동거리 한복판에서 선보였다.

10월 6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17개 해외참가팀을 비롯해 시립무용단, 흥타령풍물단, 국악관현악단 등 21개팀 500여명이 참가해 명동로와 중앙로 등 400m 구간에서 펼쳐졌다.

2015천안흥타령춤축제 서울명동 거리퍼레이드에서 해외 참가자들이 거리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최영진기자]

이날 퍼레이드는 하나은행 앞⇒명동예술극장⇒네이처리퍼블릭 앞에 이르는 400m 구간에서 취타대를 선두로 해외참가팀, 시립무용단, 흥타령풍물단 순서로 흥겨운 한마당 춤판을 벌였다.

또 하나은행 앞, 명동예술극장 앞, 엠플라자 앞 등 3곳에서 ‘춤 한마당’을 운영해 각국의 민속춤 공연을 펼쳐 연도의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해외참가팀들은 또 이날 저녁 7시부터 성동구 왕십리광장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민속춤공연에 참가했으며, 이에 앞서 10월 3일 경기도 부천시 중앙공원 ‘차없는 거리’ 일원에서 12개국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천 거리퍼레이드를 통해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사전홍보활동을 펼쳤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2015천안흥타령춤축제 서울명동거리퍼레이드에서 서울 시민에게 흥타령춤축제가 펼쳐지는 천안에서 함께 하자며 초청의 인사 말을 하고 있다. [사진=최영진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은 서울명동 거리퍼래이드에 직접 참가하여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천안에서 시작해서 오늘 서울명동거리를 기점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춤 축제가 시작 되기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천안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백미 거리퍼레이드는 10월 9일(금) 저녁 7시부터 천안제일고등학교를 출발하여 천안역→방죽안오거리→신세계백화점 앞에 이르는 2.2㎞구간에서 야간행사로 운영하여 축제분위기를 이끌며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거리퍼레이드는 즐기는 축제, 함께하는 축제로 퍼레이드 참여자와 관람객이 만족하고 즐기는 축제속의 축제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춤으로 연출하는 해외 17개팀, 대학생 4개팀, 춤단체 등 4개팀 등 총 35개팀 1828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 명동에서 펼쳐지고 있는 해외 참가자들의 거리 공연퍼레이드 모습 [사진=최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