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니면 내포긴들살이 축제 열려
- 전통혼례 및 체험행사 호응 높아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08 10:33:16

【충주 = 타임뉴스 편집부】내포긴들살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원치,71세)가 10일 신니면 문숭리 내포마을 일원에서 주민, 자매결연단체,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마을 사업평가회 겸 ‘내포긴들살이 축제’를 열었다.

내포마을은 지난 2013년 농촌진흥청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돼 2015년까지 3년간 1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건강관리, 학습활동, 소득활동, 마을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했고, 사업을 마무리 하면서 노인들의 솜씨발표회 겸 도시민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

충주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오전 9시30분 신니 마수리농요보존회의 풍물길놀이가 마을회관에서 시작되어 경로당, 잔디밭, 개막식이 개최되는 한옥체험장로 이어지며 한마당 잔치의 서막을 열었다.

오전 10시 30분 전통혼례를 재현하는 마을노인 2쌍의 황혼결혼식이 마을 잔디밭에서 충주향교 주관으로 이뤄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마을회비로 황혼여행을 보내드리는 등 훈훈한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한노인회 실버공연과 함께 마을 노인들이 3년간 배운 건강체조를 선보이는 9988 건강체조 공연이 진행됐으며,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족노래자랑, 마을민 화합의 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마을노인들이 공동으로 직접 농사지은 미니단호박, 땅콩, 팝콘옥수수, 잡곡, 고춧가루, 손두부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또한 마을 및 인근지역 체험농장에서 팝콘옥수수 만들기, 폴리머클레이공예, 새송이버섯 따기, 천연비누 만들기, 손두부 만들기, 농산물 수확, 추억의 도시락 맛보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함께 마련하여 어린이 및 가족단위 체험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원치 축제추진위원장은 “내포마을은 2013년 장수마을 선정, 2014년 녹색농촌체험마을 선정 등 주민들의 단합 속에 전국 으뜸마을로 발전했다”며 “내포긴들살이 축제를 매년 개최해 마을발전을 지속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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