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의식 고취 등 시설 대폭 보강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08 10:06:09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보하고, 재활을 돕는 시설을 대폭 보강하는 등 소외계층 군민도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5개 사업에 8억여 원을 투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이 올 초부터 기능을 보강해오고 있는 사업은 △함양읍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함양 연꽃의 집 대피로 확보(1억 7000여만원·100%완료) △안의면 직업재활시설 국수제조라인 설치(1억 3000만원·공정률 95%) △함양읍 장애인목욕탕 리모델링(2억 3000만원·40%) △유림면 장애인시설 운화소망의 집 현관증축 및 소방시설(6800여만원·30%) △함양읍 노인연꽃노인주간보호센터 신축(10%·3억 6400여만원) 등 5개다.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서 재난상황발생시 대피에 어려움을 겪거나, 제대로 목욕하지 못하는 경우, 이동권에 제약을 받던 것등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안의면 직업재활시설에 국수제조라인을 설치하는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이 10월 중순께 완료되면 중증장애인 10여명이 약초국수를 생산할 수 있게 돼 장애인은 돌봄을 받는 존재라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스스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는 직업재활의식고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치매어르신을 중점적으로 돌볼 노인복지센터가 신축되면 치매어르신 가정의 신체적 정서적 고통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치매어르신을 부양하는 가정 대부분이 농업인인 경우가 많아 농번기에 애로를 겪는 등 주간보호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오던 터여서 이번 시설이 들어서면 급증하는 치매노인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관계자는 “장애인과 치매어르신 등 소외계층은 현대사회에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할 존재”라며 “이번 보강사업으로 이들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것을 비롯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문화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