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소나무 재선충병 항공예찰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12 11:46:00
【정읍 = 타임뉴스 편집부】정읍시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산림청의 협조를 받아 연 2회 항공예찰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지난 2007년 임실군에 이어 2014년 순창군에 재선충이 발병함에 따라 인접지역인 산내면과 산외면에 대한 집중방제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생기시장과 산림부서 관계공무원 등 7명은 지난 6일 산림청 헬기를 이용해 1시간 30여분에 걸쳐 임실과 순창 경계에서부터 정읍 전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벌였다.

이날 항공예찰팀은 20여그루의 고사목을 발견, GPS 장비로 위치를 확인하고, 확인된 위치에 병해충 방제단을 출동시켜 시료채취․검사와 함께 고사목 제거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앞으로 산림청과 협조해 연 2차례의 항공예찰을 실시함으로써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을 막겠다.”고 밝혔다.

김생기시장은 항공예찰 후 “정읍소나무는 전국 소나무시장에서 명품 소나무로 높은 인기를 누리면서 전국 각지로 판매되고 있어 재선충병이 발병될 경우 농가는 물론 지역경제에 큰 악영향을 끼친다.”며 “시 산하 전공무원들이 합심노력해 재선충병 발병을 막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소나무 고사목이 발견되면 즉시 산림녹지나 읍면동 신고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소나무 재배농가 등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고,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전문 방제단 4명을 활용해 주요 도로변에 대한 방제와 함께 550여건의 죽은 소나무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등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쏟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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