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6년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도약에 매진
김성호 | 기사입력 2015-10-12 15:48:05
【포항 = 김성호】포항시가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치행정국과 건설안전도시국을 끝으로 ‘2016년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민선6기 비전인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 실현을 위한 핵심전략인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쏟아졌다. 또한, 부서간 협업과 소통을 통한 시책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2시간여에 걸쳐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먼저 서진국 자치행정국장이 업무보고자로 나서, 2016년 시정운영방향을 환동해경제권을 선도하는 거점도시 브랜드 선점을 위한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도약’으로 제시하고, 민선6기 지난 1년간의 기반조성 단계를 지나 2016년에는 창조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창조도시 4⁺1 조성 기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분야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산업구조 다변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전략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자치행정국은 ‘시정을 선도하는 창조적 자치행정 실현’을 위해 “상상력”, “소통”, “융합”을 바탕으로 ‘창조적 정책컨트롤 기능 강화’, 소통행정과 협업을 통한 경쟁력 제고‘, ’전략적 재정운영을 통한 창조도시 가속화‘, 문화융성을 통한 문화․해양스포츠도시 조성’ 등 4대 역점시책을 보고했다.

특히, 창조도시 추진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활성화로 미래 100년의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 창조도시 추진동력을 강화해 나가며, 창조도시 4⁺1 클린포항을 위하여 읍면동별 ‘마이 플라워존(My Flower Zone) 창조꽃밭’ 조성 및 ‘기업체․직장․학교 꽃마당 가꾸기’ 확산으로 “꽃향기 나는 창조도시 포항”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시민 화합 한마당 잔치’를 통해 시민정서를 하나로 융합함으로써 창조도시 추진력으로 승화시켜 나가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국가 및 도 단위의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열정 100°C팀 운영’ 등 다양한 신규시책들을 보고했다.

이어진 양원대 건설안전도시국장 업무보고에서는 ‘창의 기반의 도시공간 조성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창조도시 포항’ 실현을 위해 도시재생과 도심녹지공간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기간교통망 확충과 주택건설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켜 나갈 계획임을 보고했다.

아울러, 재난예방과 방재 강화로 안전도시 포항을 구현하기 위해 ‘동해안 119 특수구조단 설립’, ‘통합관제 및 방범용 CCTV 확대설치’,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 운영’ 등 다양한 시책들이 쏟아졌다.

이날 이 시장은 “부서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과 융합을 통해 창조도시로 한걸음씩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하고, “이를 위해, 53만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들이 시민들과의 소통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업무보고는 이달 1일 창조경제국,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연관 업무별 6개의 그룹으로 나눠 본청과 구청 현장에서 각각 진행돼 현장과 협업을 중시하는 이 시장의 스타일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시간을 피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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