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내 위불법행위 집중 단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13 09:12:25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은 본격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 급증으로 임산물불법채취 등 위법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불법행위 엄중처벌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임(林) 사랑해’ 캠페인을 군내 지리산을 비롯한 주요등산로에서 이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이 10월을 ‘임(林)자 사랑의 달’로 정함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해마다 이맘때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산약초를 무분별하게 채취하거나 임산물을 불법적으로 파가는 등의 행위가 잇따른데 따른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속활동과 계도활동이 적절히 병행돼 이뤄진다.

먼저 단속활동은 산림녹지과장을 반장으로 특별사법경찰관 8명을 2개 반을 구성해 ‘선계도후단속’을 방침으로 이뤄지고, 난이도가 높은 사안은 함양국유림관리소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수사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산약초 채취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및 유통·판매업체와 불법판매 인터넷사이트 수사, 산림내 각종 폐기물 투기, 무단벌채, 위·불법 산지전용 행위 등이다.

계도 캠페인은 이같은 단속내용을 널리 알려 불법행위 적발시 관계법령에 따라 사법처리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후속조치로 엄중처벌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산림사범에 대하여는 반드시 사법처리로 건전한 산림문화 분위기를 조성 해나갈 것”이라며 “ ‘임(林)사랑해’에 많이 참여해 산림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단속처벌받지 않고 산림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개선을 위해 10월을 임(林)자 사랑의 달‘로 정하고 임(林)사랑해의 대대적인 홍보와 군내 지리산을 비롯한 주요등산로에서 전 국민 참여를 위해 캠페인을 전개 해 나가고 있다. ’임(林)자‘란 숲을 아끼고 보호하는 사람들을 지칭하고, 우리가 누리는 산림의 혜택은 후대가 누려야 할 재산으로 그들이 임자라는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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