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전 진린제독의 발자취를 따라 한중문화 출정 개시
박한 | 기사입력 2015-10-13 10:14:07
【통영 = 박한】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2년간 국제교류 및 협력을 위해 중국 광동성윈푸시간 상호 교류해 온 성과와 제12회 중국(운부)국제석재과학기술전시회 공식초청으로 2015. 10. 17 ~ 10. 20일간 민간 새마을단체와 승전무 공연팀을 포함한 출정단 78명이 윈푸시와 윈안구를 방문하여 우호도시 협약식 체결과 문화교류를 겸한 한중문화 출정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금번 대규모 출정은 지난 2014년 4월 중국 윈푸시 윈안구 진린제독 후손집성촌을 처음 방문한 이래 후손들의 축제 공식초청 2회, 우호도시 의향서 체결 등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를 꾸준히 진행해 오면서 상호 우호적인 신뢰가 구축되었으며, 이후 사회전반에 관한 지속적인 교류협력 약속과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피력하는 기회로 이와 같은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양 도시간 공식행사로 10. 18일 10시 윈푸시의 국제행사인 제12회 중국(윈푸)국제석재과학기술전시회 개막식장에서 양 도시 우호도시 협약식을 체결하며, 11시 제6회 중국(윈푸)석문화재 개막식을 가지는 석재박람회 광장에서는 400년 전 한중 연합작전으로 우리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해전 승리를 기념한 한중문화 출정기로 다큐멘터리 상영과 축하공연인 승전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한 민간국제교류사업 추진을 위해 통영과 아산시 새마을단체가 진린제독의 제2의 고향인 윈안구에 거주하는 후손들의 집성촌을 찾아 불량주택 정비공사와 집성촌 주변 환경정비를 위하여 봉사할 계획이며, 진린제독 사당을 방문하여 가지는 초상 및 전공비 제막식은 한중 우호협력과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역사적 상징물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충무공 이순신장군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진린제독의 후손들이 거주하는 집성촌을 400년만에 처음으로 충무공의 후손인 덕수이씨 종친들이 방문하게 되어 그 의의를 더한다.

아울러 시는 출정행사에 시청 산하 중국어, 이순신동호회 등 4개 동호회원 29명에게도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과 국외 우호도시간 문화교류 지원을 위한기회를 제공하여 일정에 일부 합류하게 되었으며, 기간 중 양 도시간 공식행사 참여와 윈푸시 공무원 동호회원과 친선경기 등 선진지 벤치마킹을 위한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금번 중국 광동성 윈푸시와 함께 하는 이 행사를 계기로 양 도시간 유․무형자산의 교류를 통하여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다질 계획이며, 나아가 우리시가 보유하고 있는 많은 우수한 자원과 특산품도 국외에 홍보, 수익과 직결되는 상승효과창출과 더불어 지역의 대표축제인 통영한산대첩축제가 국내 대표축제, 나아가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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