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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노인들은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용철) 산하 마산노인복지관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손주사랑지킴이’ 활동자들이다.
총12명으로 구성된 손주사랑지킴이 활동자들은 지난 3월부터 매월 30시간씩 마산지역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교통안전 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건널목 안전사고 예방, 무단횡단 계도는 물론 학교주변 순찰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 8일 오전에는 마산합포구 무학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손주사랑지킴이 사업의 활동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며, 정해진 근무시간을 모두 채우면 보수를 지급하고 있어 노인들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통해 노후의 새로운 삶을 지원하고 있다.
손주사랑지킴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모 어르신(67세)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게 되어 보람되고, 손주 같은 아이들의 인사를 받으면 더 없이 즐겁고 건강해지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 사진 = 마산노인복지관 손주사랑지킴이 활동에 참여한 노인들이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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