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문화나들이 야외공연페스티벌 성료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15 14:24:00
【남양주 = 타임뉴스 편집부】중력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하늘에 붕 떠있는 사람과 새끼줄 사이로 하늘 높이 오르는 사람이 있다는 소식에 지난 9월 제25회 남양주다산문화제 행사장과 10월 슬로라이프국제대회 행사장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는 찾아가는문화나들이 기획공연 “찾아가는 거리예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찾아가 펼쳐지는 야외공연으로 진행되었는데, 평소 공연장에서 보는 정극공연에 익숙했던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감탄사를 자아내며 사진 찍기에 바빳다.

그중 상상발전소(대표 남주경)의 무중력인간은 ‘공중에 떠있는 사람이 진짜 사람이다. 가짜 사람이다’ 옥신각신 할 정도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는데, 공중에 떠서 물을 마시는 배우를 보며 ‘어머! 진짜 사람이네!’라는 탄성과 함께 박수를 자아내기도 했다.

뒤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보존회(회장 김대균)의 판줄 공연은 삼현육각(민속연주단)의 연주와 함께 관람객의 무사 안녕과 故 줄타기 명인들에게 드리는 축원으로 신명나는 판줄이 이어졌다.

삼현육각의 연주에 맞추어 줄광대가 건네는 익살스러운 재미와 소리를 주고받으며 외홍잽이, 쌍홉잽이 등 줄 위에서 펼치는 다양한 기예에 관람객들은 줄광대가 혹여 떨어지지 않을까 아슬아슬 마음을 졸이며 기술이 펼쳐질 때 마다 큰 박수를 선사했다.

올해 첫 시행되었던 찾아가는문화나들이 기획공연 “찾아가는 거리예술 페스티벌”은 그간 보지 못했던 독특한 야외공연으로 개막부터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향우에도 다중집객이 이뤄지는 장소에 불시로 찾아가 트랜드에 맞는 새로운 야외공연으로 관람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더불어 찾아가는문화나들이 “겨울아 놀자 시즌6” 공연은 겨울방학기간이 짧아졌음을 고려해 11월부터 개최 될 예정이며, 어린이를 비롯한 청소년 공연으로 확장하여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문화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의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남양주시청 문화관광과 공연기획팀(☏031-590-4244 / 459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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