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외 크루즈 유치 위한 현지 마케팅 전개
김민규 | 기사입력 2015-10-18 15:27:31

10~11월까지 지자체 합동 및 인천시 자체 크루즈 유치 홍보활동 추진

[타임뉴스=김민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일본과 중국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크루즈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우리나라가 2012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관광상륙허가제*를 일본에서 지난 3월 도입한데 이어, 5월말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영향으로 크루즈 관광객이 감소됨에 따라 외국 크루즈를 대상으로 한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관련 기관 등과 함께 현지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 관광상륙허가제 : 우리나라와 외국의 해상을 운항하는 크루즈 선박에 승선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운수업자의 신청으로 3일 범위 내에서 개별심사 없이 입국을 허가하는 제도  10월부터 11월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크루즈 유치 홍보활동은 인천을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연합으로 진행하는 연합 홍보활동과 인천시 자체적으로 진행 예정인 개별 홍보활동으로 구분해 진행되고 있다. 사업비는 전액 해양수산부의 국비보조로 진행되거나 계획 중에 있다.

연합행사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제주도 주관으로 중국 상해에서 진행됐으며, 10월 19일에는 부산시 주관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다. 한편, 인천시가 주관하는 행사는 오는 11월 5일 중국 북경에서 크루즈 홍보 로드쇼가 예정돼 있다. 

크루즈 관광객 연합 홍보활동에서는 ▸중국 관광객 유치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크루즈 설명회를 통한 지자체별 기항지 홍보 및 인센티브 제도 소개, ▸크루즈 관련업계 B2B 트래블마트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연합행사와 연계해 인천시 자체적으로 일본(10.21.~10.24., 나고야, 요코하마, 도쿄)과 중국(11.9.~11.12., 정주, 시안)에서 개별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시 개별 홍보활동에서는 ▸부산・제주 노선 위주의 일본 크루즈 상품의 기항지 인천 확대 추진, ▸인천항-공항 연계 Fly&Cruise 신규관광상품 기획협의, ▸크루즈 활용 단체 인센티브 투어 유치 협의,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 소개 등을 통한 신규 관광상품 유치 협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해외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활동을 통해 인천이 동북아 크루즈 관광시장의 대표 모항·기항지로서의 입지를 든든히 하는 한편, 인천 크루즈 선사 육성 기반 조성 및 모항체계 구축으로 인천시가 『해양관광 도시 인천 창조』를 위한 크루즈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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