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도산초, 2015 길뫼 가을빛 문화축제 열어
- 학예발표회, 작품전시회, 나눔바자회 개최 -
이승근 | 기사입력 2015-10-26 13:31:51
【구미 = 이승근】구미 도산초등학교(교장 강태기)는 지난 10월 23일 길뫼 가을빛 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학예발표회와 수업을 하면서 틈틈이 모아둔 작품을 전시하는 작품전시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도서, 의류, 학용품, 장난감 등을 친구들과 나누어 쓸 수 있는 나눔바자회를 동시에 열어 학부모와 지역사회 인사들을 초대하였다.

먼저, 학예발표회는 총 2부로 나누어 1부(09:30~11:30)에서는 ‘Do Dream 이야기’라는 주제로 1, 3, 5학년 학생들과 방과후학교 학생들이 사물놀이, 바이올린, 치어댄스, 카드섹션 등 총 15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부(12:30~14:30)에서는 ‘넘치는 끼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2, 4, 6학년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하여 밴드, 전통놀이, 영어연극, 리코더 중주 등 총 15개의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어우러지는 무대가 되었다. 특히 2부 시작을 알리는 학부모 밴드의 ‘7080 메들리’와 마지막을 책임졌던 선생님들의 리코더 중주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길뫼 뜨락의 풍경’ 작품전시회는 1~6학년 학생 및 학부모,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등 총 9개 부스 480여 작품을 1층 중앙현관 및 복도에 전시를 하였고, 전시된 시화, 회화, 만들기 작품 등은 국화꽃 향기와 어우러져 깊어져 가는 가을이 되었다고 한다.

‘장터에서 찾은 작은 행복’ 나눔바자회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 297명이 기증한 물품 800여점을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자칫 버려질 수 있는 물품을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길뫼 가을빛 문화축제는 자라나는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체험할 수 있는 공연·전시·참여의 복합 문화 활동으로 기획 및 추진되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의 뜨거운 반응을 통해 작년보다 더욱더 내실 있는 행사가 되었다.

이날 참석한 경상북도의회 이태식 의원과 구미시의회 박세진 의원은 “성대하게 준비한 길뫼 가을빛 문화축제에 초대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미래 우리나라를 짊어질 주역으로 자라나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하였다.

‘길뫼 가을빛 문화축제’의 ‘길뫼’는 도산(道山)초등학교의 한자를 우리말로 풀이하여 축제명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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