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박카스 기업’ 2곳 2000억원 유치
동아쏘시오홀딩스·동아제약·수석·당진시와 투자협약 체결
홍대인 | 기사입력 2015-10-26 17:58:11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가 ‘박카스’로 유명한 동아제약을 비롯,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2곳으로부터 2000억 원에 가까운 투자를 유치했다.

안희정 지사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이동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신동욱 동아제약 대표이사, 김인호 수석 대표이사, 김홍장 당진시장과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이며, 동아제약과 수석은 동아쏘시오그룹의 계열사다.

투자협약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과 동아제약은 당진 합덕인더스파크 일반산업단지 내 8만 2213㎡의 부지에 공장을 새롭게 건립키로 하고, 오는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1040억 원을 투자한다.

동아쏘시오그룹과 수석은 역시 당진 합덕인더스파크 산업단지 내 10만 6000㎡의 부지에 2018년 12월까지 885억 원을 투자해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한다.

두 기업들은 또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로컬푸드)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당진시는 두 기업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동아제약은 의약품 및 의약외품 생산 기업으로 주 생산품은 박카스D이며, 종업원 635명에 지난해 매출액은 3485억 원으로 나타났다.

박카스병 등을 생산하는 수석은 종업원 181명에 지난해 매출액은 735억 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두 기업의 투자가 정상적으로 진행돼 본격 가동되면, 당진시에는 연간 생산액 800억 7600만 원, 부가가치 191억 300만 원, 신규고용 140명 등의 지속효과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공장 등에 대한 건설에 따라 도내에서 발생하게 될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258억 원, 부가가치 유발 942억 원, 고용 유발 992명 등으로 분석했다.

한편 두 기업이 새롭게 터를 잡게 될 당진 합덕인더스파크 일반산업단지는 내년 3월 준공예정으로, 당진시 합덕읍 석우리와 대전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분양 면적은 모두 44만 8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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