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여서 더욱 행복한 다문화가족의 가을여행기”
박한 | 기사입력 2015-10-27 06:20:00
【사천 = 박한】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분자)는 지난 10월 24일에서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다문화가족 13가족과 함께 전라북도 일대를 돌아보는 가족여행을 진행하였다.

이번 여행은 다문화가족지원 특수시책사업으로 경상남도와 사천시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다문화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야외활동과 문화체험을 즐기고, 특히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소통하고 행복한 가족의 추억을 만드는 기회의 장을 열기위해 마련되었다.

첫째 날은 남원에 위치한 광한루를 방문하여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면서 한국의 전통가옥과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것을 시작으로 임실치즈마을의 ‘모짜렐라 치즈 만들기 체험’, 익산 보석박물관 관람 등을 거쳐 전주한옥마을에 도착, 전통한옥에서의 1박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었고, 둘째 날은 전주한옥마을을 본격적으로 탐방하며 한옥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고유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 중 가족미션으로 주어진 ‘행복이 깃든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여행지 곳곳에서 가족 셀카를 열심히 찍기도 하고, 여행하는 내내 가족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다문화가족들의 얼굴엔 가을하늘만큼이나 맑고 가을바람만큼이나 상쾌한 미소가 머물렀다. 여행 막바지에 가족미션 최종 우승 가족을 선정하여 가족이 함께 외식할 수 있는 식사권을 부상으로 제공하여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여행에 참가한 한 남편은 “우리 같이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사는 다문화가족들은 이렇게 가족여행을 다닐만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어요. 아마 가족여행은 처음인 것 같아요.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센터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에게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센터는 다문화가족 부모-자녀 간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가족여행을 매년 한차례 이상 지원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다문화가족의 건강성을 증진과 건전한 가족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다문화센터 체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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