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단풍, 내달 6일께 절정에 달할 듯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29 11:01:47
【정읍 = 타임뉴스 편집부】그들의 화려한 외출이 시작됐다. 산도, 들도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가는 계절, 가을이다.

때를 맞춰 내장산도 단장을 마치고 길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달 17일께 산봉우리에서부터 첫 물이 든 단풍은 아래로 아래로 줄달음치고 있다. 머지않은 종국에는 일주문에서 내장사에 이르는 1백8그루의 단풍터널을 붉디붉게 물들이리라.

산홍(山紅)수홍(水紅), 인홍(人紅), 내장산의 화려한 외출이 시작되는 것이다.

내장산에는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단풍나무 중 11종이 서식하고 있다. 종류를 보면 단풍나무, 당단풍, 좁은 단풍, 털참단풍, 고로쇠, 왕고로쇠, 신나무, 복자기 등.

특히 내장산 단풍은 잎이 작고 빛깔이 진한 핏빛이 인상적으로, 아기 조막손처럼 작다 하여 ‘애기단풍’이라 부른다. 흔히 단풍나무는 한종류로 알기 쉽지만 종류에 따라 나뭇잎의 모양 등이 모드 다르다. 단풍나무, 고로쇠나무 등의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갈라지지만 신나무는 3개로, 당단풍은 9~10개로 갈라진다.

내장산 단풍은 내달 6일 경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는 유난히 단풍이 아름답다. 맑은 날이 많고 일교차가 컸던데다 최근 비까지 내렸기 때문이다. 물기 머금은 화려한 원색, 깊이 있는 가을의 서정이 그리운가! 그렇다면 내장산으로 발길을 돌려 보자.

입구에서부터 단풍터널과 단풍군락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힘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