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집사랑 봉사단은 10월 31일 영천시 도동에 거주하는 장애 가정을 방문하여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집이 오래되고 가건물 형태로 지어져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모든 면에서 생활이 어려웠다.
봉사단은 별체의 비가 새는 나무창을 샷시창으로 바꾸었다. 겨울을 나려면 천여장의 연탄이 필요하지만 적재할 공간이 없어 여러 번에 걸쳐 연탄을 구입해 왔으나 판넬과 C형관을 용접하여 연탄을 적재하고 집안의 여러 가지 짐을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집안 구석 구석과 집앞 골목을 정비하는 것을 끝으로 봉사를 마무리하였다. 어렵고 힘든 환경속에서도 재능기부 및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봉사원전원이 내집같이 작은힘이나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쁜마음으로 봉사를 마치게 되었다. 이번에는 동아제약 사보팀에서 나와 `함께 만드는 세상`코너에 영천 집사랑 봉사단의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영천 집수리 봉사단(영집봉)은 영천시에서 주최하고 (사)전원생활운동본부에서 주관하며 보현자연수련원에서 이루어지는 도시민 대상 귀농귀촌 교육인 전원생활체험학교 졸업생이 만든 봉사단체로 영천, 대구, 경주 등에 거주하는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귀농 귀촌을 꿈꾸며 준비하고 있다. 귀농인, 공무원, 군인, 특수교사, 유치원 원장, 프로그래머, 자영업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봉사하고 있으며 2012년 9월 창단하여 지금까지 열 한 번째 가정을 방문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재능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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