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큰 호응
최동순 | 기사입력 2015-11-05 10:48:46
【인제 = 최동순】인제군은 다문화가정이 건강하게 자립하고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결혼이민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다문화가족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경제활동 참여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결과 38명이 지원해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이달 말에 있는 실기시험 준비에 열의를 올리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효율적인 프로그램 관리·운영을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관내 다문화가족에게 희망하는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통해 창작공예사 자격증반, 제과·제빵 자격증반, 컴퓨터능력시험 대비반, 외국인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과정 등 6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해 왔다.

특히 다문화강사단 심화반 프로그램을 통해 3명의 결혼이민자들이 관내 중·고등학교에 강사로 나가 다문화에 대한 여러 가지 수업을 진행하는 등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이에 힘입어 내년에는 취업에 용이한 교육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새로운 일자리 사업 발굴에도 힘쓸 방침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 고향방문사업, 통역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올해는 모국어방송 위성 수신기 설치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17가구에 설치, 다문화가족의 끼를 뽐낼 수 있는「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문화 가족이 사회적·경제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 주민들과 화합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다문화가족은 9개국 164가구로 중국 57가구, 베트남 50가구, 필리핀 25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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