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이번 사업은 사업비 9,400만원을 들여 노후된 남목1동 옥류공원 옹벽 120m 구간에 ‘남목의 자랑거리와 미래’라는 주제로 남목초, 동부초 학생작품 300점을 수집하여 타일로 제작해, 과거 목장이었던 남목의 역사성을 반영하여 말(馬)을 테마로 한 부조타일 벽화를 설치한 사업이다.
동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구의원과 주민대표, 전문가, 행정기관 관계자 등으로 ‘옥류로 문화갤러리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지난 2013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3년 한해동안 주민 등과 함께 ‘옥류로 문화갤러리 조성방안 연구’를 실시했으며, 2014년도에는 이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하기도 했다.
이번 부조타일 벽화작업은 2013~2014년에 실시한 연구내용 가운데 단기사업으로 제안되었던 사업으로, 주민들이 지역 재생을 위해 직접 연구한 사업을 처음으로 실천한 셈이다.
한편 동구는 옥류로 문화갤러리 조성사업의 그간 추진 과정을 모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에 응모하여 올해 5월에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얻었으며, 올 연말에 2차 최종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이번 1단계 단기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옥류로 문화갤러리 조성사업의 중장기 사업에 해당되는 대규모 시설사업 추진을 위해 매년 공모사업에 지속 응모하여 국시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관심도 및 참여 유지를 위한 소규모 사업과 프로그램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