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민선6기 지방정부와 의회의 성과를 돌아보고 민생ㆍ복지 중심의 차기 정부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1월 9일~10일 국회의원회관 3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에 진행된 ‘100대 좋은 조례 선정’이 특히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 성북구가 ▲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교육복지분야) ▲ 성북구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조례(마을사회적경제분야) ▲ 성북구 생활임금조례(일자리분야) 로 최다 선정되었다.
성북구는 이외에도 교육복지 분야, 마을·사회적경제 분야, 일자리·지역경제 분야에 총 7개의 조례를 제출했는데 전 분야 모두 상위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교육복지분야 ▲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5위) ▲ 아동영향평가 실시 등에 관한 조례(13위) ▲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17위)
마을·사회적경제 분야 ▲ 사회경제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2위) ▲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4위)
일자리·지역경제 분야 ▲ 생활임금 조례(2위) ▲ 성북동가게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8위)의 성과를 올렸다.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성북구와 함께 성동구가 3개의 조례가 선정되었으며 이어 강서, 서대문구가 2개, 관악, 강동, 은평, 광진, 도봉, 양천이 각 1개의 조례가 선정되었다. 경기 지역은 이천시가 2개, 고양, 수원, 광명 등이 1개를 차지했다. 이 외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2개의 조례가 선정됐다.
대회관계자는 “친환경무상급식을 비롯해 생활임금, 아동청소년 방과후 돌봄센터의 법제화, 사회책임조달조례 등 성북구에서 비롯된 변화가 우리 사회를 바꾸는 단초역할을 한 사례가 많아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방정부의 존재 이유는 일상생활에서 주민의 삶의 문제, 삶의 질을 보장하고 권리를 증진시키는 데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에서 주민과의 만남에서 구체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그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하는 성북구의 실천과 노력이 우리 사회 전체를 바꾸는 시대로 가고 있는 만큼 성북구의 조례들이 좋은 조례로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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