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고성 DMZ 통일역전 마라톤 대회 열려
송용만 | 기사입력 2015-11-06 10:13:30
【고성 = 송용만】통일에 대한 염원을 고취하기 위한 「2015 고성 DMZ 통일역전 마라톤대회」가 올해로 11년째를 맞아 11월 8일 오전10시 최북단 고성에서 열린다.

강원도육상경기연맹과 고성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하고, 강원일보사가 주최, 고성군·고성군의회·고성경찰서가 후원하는 이번대회는 마라톤 선수 및 임원, 전국 마라톤 동호회원과 가족 등 65개팀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청을 출발하여 통일전망대로 골인하는 환상적인 해변 마라톤 코스로 통일을 꿈꾸는 마라토너들의 우승을 향한 흥미진진한 레이스가 펼쳐진다.

11월 8일 오전10시 고성군청 앞 행사장에서 시총해 당일 오후 2시경 화진포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국의 마라톤클럽 65개팀 600여명이 출전하여 달리게 될 코스는 총 길이 37.2km의 구간으로 통일전망대까지 고성의 관광명소인 해변을 따라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군은 세계 유일의 분단 군(郡)의 아픔을 갖고 있는 우리군에서 민족의 염원 통일을 기원하고 천혜의 관광지 및 통일안보와 현장을 홍보함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자연과 각종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스포츠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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