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주방문단 친군산 글로벌 네트워크‘확대’
교류협력 추진 윈윈효과 기대
이연희 | 기사입력 2015-11-10 10:01:33

[군산=이연희기자] 군산시 미주방문단이 지난 1일부터 5박 7일간 미국 및 캐나다를 방문해 자매도시의 우호증진과 친군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농수특산물 판로확대를 모색했다.

윈저시청 로비 사진전시회 참관 모습

김양원 군산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등 포함된 군산시 방문단은 지난 7일 귀국했다.

방문 첫날인 1일에는 LA한인축제재단 및 한남체인 김병준 이사와 간담회를 가져 군산시 농수특산품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와 판로 확대방안을 협의했다.

이튿날에는 샌디에고 한인상공회의소와 한인회, 그리고 기업인, 언론인 등 한인 주도층 인사들과의 면담 및 시온마켓 방문을 통해 군산시와 새만금의 발전상과 잠재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군산시 농수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품목 다양화 및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현지시각으로 3일에는 자매도시 타코마시를 방문하여 메를린 스트릭랜드 시장과 면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양 시장은 1979년 자매도시를 체결하고 36년 이상 활발한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보다 다양한 교류를 확대해 국제사회에서의 경쟁력을 함께 키워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오후에는 진희완 시의장의 주재로 타코마와 워싱턴주 8개 교민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저녁에는 타코마시 교민 30여 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군산시와 새만금사업에 대한 교민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으며 군산시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였다.

이어 4일 자매도시인 캐나다 윈저시에 도착한 방문단 일행은 윈저시의 도시재생 정책 탐방으로 미주권 도시재생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진희완 시의장의 주재로 윈저시 의회와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저녁에는 윈저시 국제교류위원회 및 한인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을 굳건히 다졌다.

5일에는 드류 딜킨스 윈저시장이 면담자리에서 2017년 윈저시 설립 125주년 기념행사 개최 예정으로 어린이·여성 분야 교류 희망의사를 밝히는 등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기업수출 상담회 개최, 교류공무원 파견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온 만큼 앞으로도 경제, 교육, 문화·예술 관광 등 각 분야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면담 이후 군산방문단과 윈저시장은 윈저시청에서 전시 중인 군산시 사진 전시회를 참관하였으며 드류 딜킨스 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산시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혹되고 윈저 시민들과 캐나다 국민들 또한 군산시의 매력을 완벽하게 느끼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윈저시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군산시와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여 '아름다운 군산'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하여 새만금을 비롯한 고군산군도,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등 군산의 아름다운 전경 30점을 전시하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자매도시(미국 타코마, 캐나다 윈저)와 우호 증진은 물론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민사회와 현지인들의 소통과 교류의 주도적 역할을 이끌고 있는 샌디에고 한인상공회의소와 샌디에고 한인회, LA한인축제재단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군산시와 새만금의 발전상과 잠재력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한인회와 미국 대형마켓에 군산시 농수특산물을 소개하고 수출품목 다양화 및 수출길을 열 수 있는 판로확보 방안을 함께 모색한 의미 있는 방문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군산시는 해외 자매도시는 물론 LA와 샌디에고 한인회 등 친군산 글로벌 네트워크와 단순한 친선도모를 넘어 보다 내실 있는 실질적 교류협력으로 윈윈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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