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우체국 희망복지사업 통해 복지사각지대 지원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0 15:37:29
【청주 = 타임뉴스 편집부】청주시(시장 이승훈)와 청주행복네트워크(센터장 이수한)는 지난 4월부터 우체국 희망복지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시행지역으로 선정된 후 지속적인 사례관리 사업을 시행해 온바 현재까지 총 22세대에 3,4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 10일 오후4시 죽림동의 한 가정에 우체국 희망복지사업 희망지원금 전달식이 있었다.

어려움 속에서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김모(51세,남)씨의 가정을 방문하여 희망을 전달하였고, 초등학생 자녀들의 밝은 얼굴이 희망이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생각나게 하였다.

성화개신죽림동 집배담당인 임헌국 집배원은 어린자녀 2명을 양육하는 부부의 어려운 사정에 관심을 가졌고, 매일같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파지를 힘겹게 모으고 정리하는 모습에 말을 건넸다.

죽림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2008년 뇌출혈로 좌반신 마비가 와 오랜 병원생활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활의 불편을 겪었고, 부인 또한 남편의 간병을 도맡아 하느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우울증까지 심각하게 왔지만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으로 일을 쉴 수 없는 형편이었다.

남편의 갑작스런 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임헌국 집배원의 관심으로 민, 관의 여러 기관들이 모여 사례회의를 열었고, 우체국 희망복지사업 대상자로 사업비 신청을 진행하여 우체국 공익재단 심의결과 김모씨 가정에 3개월간 교육 및 생계지원이 결정되었다.

시 관계자는 “우체국 집배원님들의 작은 관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으로 다가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청주로 거듭 발전할 수 있으며, 이웃에게 작은 관심을 보이는 시민들로 인해 복지 선진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청주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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