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서 좌장을 맡은 고신대학교 고광욱 교수는 ‘지방정부를 위한 건강도시 가이드 툴킷’이라는 첫 번째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경상대학교 김영 교수는 ‘건강도시와 도시계획’에 대한 두 번째 주제발표를 하였다.
패널토의에서는 시민대표, 교육계, 시의회, 행정기관 대표 등 다양한 계층의 패널들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분야별 사례발표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에 종합토론이 있었다.
시민대표로 나선 모경책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통영시협의회 회장은 명정동 건강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건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강위해 요인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갔던 사례를 들어 지역중심의 건강활성화 방안의 필요성에 대하여 언급하였으며, 배윤주 통영시의원은 민과 관, 지자체 부서 간 의사소통을 통해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할 때 행복한 건강도시가 완성될 수 있음을 피력하였다.
또한 최병대 통영지속가능교육재단 운영위원장은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교육적인 면에 있어서 갖추어야할 기본에 대하여 배려, 인성교육, 소통, 공동체 의식 등을 강조하였고, 박주원 통영시보건소장은 보건소의 역할로는 건강요인을 분석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건강도시 사업 추진으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유관기관 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김동진 통영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포럼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지역의 건강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보고자 이 자리를 만들었으며 살고싶은 힐링도시를 만들기 위해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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