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폭설에도 문제없어” 제설대책 준비 박차
우진우 | 기사입력 2015-11-11 15:24:54
【서울 = 우진우】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여 오는 15일부터 2016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제설대책본부’를 조직·운영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겨울은 예년에 비해 강설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성북구는 폭설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장비·인력 및 제설자재를 확충함은 물론,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취약구간 중점관리와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철저한 사전준비 및 대응계획을 수립하였다.

이 기간 중 구는 제설 장비와 자재를 적절히 분산 배치해 초동 제설 체계를 강화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강설시 간선도로의 차도는 제설전담 장비에 의해 신속한 제설로 차량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으나 행정력만으로는 보도와 골목의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많아 주민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 스스로 제설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북구는 버스전용차로와 교차로, 경사가 급한 이면도로, 지하보도, 횡단보도, 보도육교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통해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며,자라나는 어린 초등학생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초등학교 통학로 및 주요 이면도로 7개소에 기습 강설 시 현장을 모니터링하면서 살포가 가능한 액상 제설살포 장치 29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민의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자치단체 간 경계지역 사각지대에 제설작업을 우선 시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인접 자치구와 협약을 체결하고 재난대책조직을 정비, 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폭설로 인한 피해가 없는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성북구는 보도의 편경사가 심해 동절기 낙상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보도를 정비하여 보행불편을 해소하고, 눈·비에 노출되어 미끄럼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었던 보도육교 및 계단에는 캐노피를 설치,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항구대책을 수립하였다.

또한 주민들이 거주하는 뒷골목 등 경사진 도로 및 보도에 낙상주의 표지판을 설치·관리하고 횡단보도에 설치되어 있는 보차도 경계석은 논슬립(non-slip) 경계석으로 교체하여 다가오는 겨울철 빙판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방지 대책을 수립, 시민들의 보행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보행로 전용 소형 제설장비(2대)를 활용, 제설사각지대인 보도와 취약구간(비탈진 횡단보도, 교량인도, 버스정류장 주변)의 제설작업을 시행하여 눈으로 인한 겨울철 낙상사고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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