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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박 한] 50여 년 동안 오로지 한길을 걸어온 문화마당 지킴이 강갑중(80세)할아버지가 ‘강구안 희망가’라는 시집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톱 만드는 일을 하면서 생각날 때마다 틈틈이 메모해 두었던 자작시를 시집으로 펴내는 것이 소원이었다. 한 권의 책을 낸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여러 번 시도해 보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마침 도서출판 경남에서 강 옹의 사연을 듣고 기꺼이 좋은 책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나서면서 결실을 맺게 되었다.
본인이 직접 쓴 시 57편, 각종 언론에 보도되었던 기사, 블로그글, 문집에 실렸던 글 13편, 악보를 모아 151페이지 분량의 책으로 엮었다. “별 것 아닌 나의 글을 좋은 책으로 만들어 준 출판사에 감사드린다.”며 환히 웃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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