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과 군민 행복을 위해 일할 터”
김성호 | 기사입력 2015-11-16 09:59:27
【울산 = 김성호】“새로운 도약에 대한 열정과 군민 행복을 위한 책임감을 갖고 전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16일 ‘2016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신 군수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군민의 꿈과 희망이었던 신청사 기공식은 50여년의 더부살이를 끝내는 역사적인 일”이라며 “올 한해 군정 가운데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복합웰컴센터 개관을 비롯 작천정 별빛야영장, 벽천폭포 조성, 국제클라이밍센터 등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1번지 조성이 눈에 띄는 진전이 있었다”며 “특히 지난 8월 열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에는 1만7,000여명의 관객이 찾는 등 성공적인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에너지융합산업단지 조성을 비롯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착한가게 500호점, 태화강생태관 조성 등 경제분야에서도 다양하고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며 “무엇보다 전국 군 가운데 최고 재정자립도로 내년도 당초예산 규모가 역대 처음으로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내년도 군정운영과 관련, 6대 역점시책을 발표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케이블카 설치와 입체영상관 조성, 제1회 울주산악영화제 성공적 개최 등을 통해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1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해 ‘세계속의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에너지융합산업단지 조성과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 등 미래 신성장 동력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 울주 실현’을 위해 천사계좌와 착한가게, 푸드뱅크 등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장애인 일자리 및 취업기회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도 지속 추진키로 했다.

신청사 건립을 통한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 울산수목원과 치유의 숲 조성과 연계한 대운천의 친수하천 조성 등 ‘사람중심의 안전도시 건설’에 나서는 한편 ‘녹색농촌, 선진농업 실현’을 위해 베이비 붐 세대 및 5도 2촌 체류형 주말농장 조성을 통한 귀농․귀촌사업도 적극 육성키로 했다.

이밖에 미래를 위한 가치있는 투자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육성과 100세 시대 환경에 맞는 평생학습 도시 조성, 천상도서관 및 언양읍성 옛길 작은 도서관 건립 등 ‘꿈을 여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나서는 등 6대 역점시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신 군수는 이어 내년도 군정시책 추진을 위한 예산안 설명에서는 경상경비의 긴축편성 및 예산절감을 통한 투자재원 확보와 각종 인프라 확대사업, 지역경제 안정 등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편성 관련된 주요사업은 문화관광도시 분야에 527억원, 경제도시 569억원, 복지도시 1,662억원, 안전도시 1,038억원, 선진농업 667억원, 평생학습도시 110억원, 환경 560억원 등 총 7,20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신 군수는 “올 한해 결실도 많았지만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약에 대한 열정과 군민 행복을 위한 책임감을 갖고 군정운영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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