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모시 신품종‘옥당’개발, 국내 최초 식용 모시 품종보호 출원
- 영광모싯잎송편 차별화와 브랜드 파워 강화 기대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6 13:44:38
【영광 = 타임뉴스 편집부】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식용모시 우량품종을 선발하여 국립종자원에 ‘옥당’이란 명칭으로 품종보호출원을 했다고 밝혔다.

모시 신품종 ‘옥당’은 2011년에 수집한 재래종 200점 중에서 생육특성이 가장 우수하여 2013년부터 순계분리육종과정을 통하여 혈통을 고정한 후 유전적 특성 평가와 모시떡 가공적성 검정을 거쳐 개발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 ‘옥당’은 모싯잎송편 전용품종으로 기존의 ‘서방종’에 비하여 잎이 크고 색깔이 진해 모싯잎송편 가공적성이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전국 모싯잎송편 시장규모 600억중에서 영광군은 연간 28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시장 점유율을 선점하고 있다.

저마로 더 알려져 있는 모시는 그간 섬유용으로 이용되어 직물 특성을 잘 나타내는 품종에 관한 연구가 일부 추진되었으며, 그나마 석유산업의 발달로 인해 국가 연구기관과 대학에서도 모시 연구가 사라졌으나,

영광지역을 중심으로 모싯잎송편산업의 활성화로 영광군은 2006년부터 지역특화작물로 육성하여 모싯잎송편에 맞는 품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2012년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 공모 ․ 선정되어 모시 품종 출원을 목표로 연구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우량한 특성을 가진 계통을 골라 ‘영광1호’라 명명하였고 재배․가공적 특성검정을 통해 이번에 ‘옥당’이라는 명칭으로 식용 모시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신품종 보호출원을 함으로써 연구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신품종 보호 출원한 ‘옥당’은 현재 기본식물 양성과 증식을 통해 2016년 하반기부터 농가에 보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궁금한 사항은 영광군농업기술센터(☎061-350-4841)로 문의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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