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초등뮤지컬
송용만 | 기사입력 2015-11-18 18:14:07


딩굴 딩굴 딩굴이를 보며 지난 여름방학을 게으르게 보낸게 생각이 났어요. 이번 겨울방학은 알차게 보낼 거예요"

[영주=송용만기자]영주동부초등학교(교장 이유혁)는 지난 17일(화) 오후 3시와 오후 6시 30분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뮤지컬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뮤지컬 공연의 제목은 “게으른 고양이 딩굴이의 세상구경"으로 ‘게으른 삶에서 벗어나 하루 하루를 알차고 의미있게 살아가자’는 교훈적인 내용이었다. 24명의 단원들이 연기, 노래, 안무 등을 섞어가며 1시간 동안 열연함으로써 참석한 내빈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기립박수를 받을 만큼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주인공 딩굴이 역을 한 6학년 김유민 학생은 “기대한 것만큼은 잘 못한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초등학교때를 추억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한 번 더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본교는 2013년 3월 교육부로부터 3년간 뮤지컬 신규 운영학교로 지정되어 뮤지컬 단원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모집하였고, 선발된 단원들은 지난 수 개월 동안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뮤지컬 연습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영주동부초 이유혁 교장은 “학생들이 뮤지컬을 통해서 아름다운 마음과 풍요로운 심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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